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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잇은 완전 길기만 한 맵도 만들 수 있을까?

빌드잇

by 사나눈나 2022. 3. 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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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너무 길기만 한 맵을 만드는 중

가로 제한이 있을까?

위의 제목처럼 가로 제한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빌드 잇에 맵을 만들어 보는 중이다. 

캡처는 양 옆 끝자락이 보이지가 않아서 한쪽 면만 보인 상태이다.

총길이는 x 값으로 600이다.

캐릭터의 키가 1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키에 600배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캐릭터의 키가 만약 170cm라면 약 1.2km 인 셈이다.

1리에 거의 400m이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0.392727km라고 함) 30리 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15분을 열심히 걸어야 1km를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맵을 다 완주(?)하려면 약 3시간이 걸린다.

쉬지않고 딴짓하지 않고 걷는다는 전제이기 때문에 3시간이 넘을 수도 있다.

제페토에서의 붕붕이(자동차)는 시속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발로 뛰는 것보단 빠를 것이다.

탈 것으로 양탄자와 스케이트보드가 있는데 이것도 아마 걷는 것보다는 빠를 것이다.

 

 

도로 끝에 있는 것

 

아직 도착 플랫폼 만들지 않았다.

 

맵의 끝에는 세상의 끝이라는 표시와 플랫폼, 계단을 지을 예정이다.

사실상 30리 달려서 만나야 하는 곳..... 

1리나 1킬로마다 표시를 해두고 중간에 휴게소도 지어볼까 한다.

한쪽은 태양, 또 다른 한쪽은 달을 넣고 중간을 견우직녀로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너 어어어 무 멀리 살아서 새들이 도와줘야 만날 수 있는 (그것도 칠월 칠석 단 하루뿐임) 견우직녀 커플의 이야기를 담아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은 든다.

그렇지만 아직 칠월도 아니고 칠석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고 7월에 다시 생각해보는 걸로 한다.

 

 

주제를 정해야 한다.

태양과 달이 들어갈 것은 생각했지만 주제를 정하지 않았다.

해와 달 그 중간에 전달자 역할로 유저들을 이용할 것인데, 편지라도 줘야 하나...?

스토리를 조금 부여해보는 것이 좋겠다.

해와 달이 동시에 떠있을 것이기 때문에 밤이어도 안되고 낮이어도 안된다.

빌드 잇 특성상 고를 수 있는 건 두 가지이다. 

해와 달이 동시에 존재하는 건 새벽과 노을이지만 그중에서 뭐가 좋을지 생각을 해보면, 새벽이 나을 것 같다. 

노을 지는 시간대로 설정해놓으면 일단 너무 빨갛다.

드라이브하기에는 좋겠지만 해와 달이 안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딴생각이 든다.

 

해와 달이 중요한 게 아니라 드라이브가 중요한 건가? 

애초에 길이를 시험해보려고 한 거지만 맵이 너무 길어서 통과가 안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불현듯 든다.

 오브젝트가 많으면 지우라고 요청하는데 오브젝트가 너무 길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너무 궁금하긴 하다.

그렇다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맵을 만드는 것은 나에게 무척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으니 완성도는 높게 하긴 해야겠는데 오브젝트가 길다고 거부당하면 어떡한다....

지금 리뷰 중인 맵 중에서 가로길이가 길어도 가능한가? 를 간단하게 만들어 제출한 맵이 있다.

이전 글에서 언급을 하긴 했는데, 가로길이 실험 중인 냥냥 별_지구별 탐험대원 모집 맵이다. 

오늘 만든 맵과 구조는 비슷하다. 가운데 원래의 지형이 있고 양옆으로 도로가 날개 달린 모양으로 사실상하루 종일 드라이브만 하다가 끝날 맵이다.

얼마나 길게 구현되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겁나서 조금만 갈 수 있게 해 놓았다.

이 맵이 승인되면 이 맵도 뚝딱 만들어서 제출해야겠다.

아이템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다.

이야기라도 전해 달라는 식으로 저기 반대편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전달해달라고 하는 식으로 (거의 제페터 자원봉사급) 진행을 해야겠다.

 

어디서 등장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가운데에 표지판을 두고 어디로 가는지, 얼마나 가는지, 누구를 만날 건지, 어떤 모습을 볼 수 있는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을 해두면 알아서 찾아갈 것 같긴 하다.

너무 멀어서 인기는 별로 없을 것 같긴 하다는 생각은 덤이지만 혹시 또 모른다. 

 Feed me 시리즈 맵처럼 정말 좋아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이 맵 정말 심심하고 재미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재미있어했던 기억을 되살려보자! 

그 두 개의 맵은 아직도 인기리의 맵이다!! 아자! 이 맵도 재미있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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