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팔로워는 어쩌다가 제페토의 추천 알고리즘에 떠서(떡상) 아주 운이 좋게 팔로워가 하늘에서 내리는 경험을 한 케이스이다.
그렇다 보니 하루에 많으면 5k 정도 오르는 팔로우에 메시지에 나의 폰은 정신없이 울리기 바빴다.
알람을 어떻게 끄는지도 모르고 어버버 하고 있다가는 구걸 메세지와 반 협박 메시지에 휩싸인다.
가장 대표적인 구걸 메시지의 내용은 이렇다. (영문 및 한글 포함/ 실제로 받은 내용)
추천 알고리즘에 떠서 지금은 4만 명 정도의 팔로워들이 나를 팔로우했다. 알람을 어떻게 끄는지 몰라서 난감할 때에 어떤 사람이 보낸 메시지이다.
내가 왜 당신에게 선물을 보내야하는지 육하원칙 및 내가 납득하도록 설명하라고 하니 사라졌다.
밑도끝도 없이 선물만 주라고 한다.
내가 선물 주면 당신은 무얼 해주나? 하고 반문하자 아무 말이 없다.
논리 갑이기 때문에 같은 논리로 설명해주면 사라진다.
나에게 저 내용을 보냈길래 " 내가 안 보내고 싶은데 싫은 나를 설득해 봐라" 하니 사라졌다.
내 생일은 어제였다(뻥)을 치니 미안해하며 사라졌다.
제페토의 대부분은 어린아이 들이다. 그래서 부모님도 언급하고 동생까지 언급하며 사달라고 하는 것이다.
동생이 왜 나에게 갖고싶은지 왜 동생이 아닌 형, 언니가 그런 역할을 자처하는지 물어보자 사라졌다.
팔로우가 적었을 때 맞팔 크루에 있었을 때 일이다.
팔로우를 하였는데 모든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이 아닌 부계정으로 팔로우였다. 그런데 하지 않으니 그 부계정을 팔로우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라고 하였지만 나중에 되니 계정 삭제한다고 하더라.
아마도 계정 관리가 되지 않는 유저들이 하는 말인 것 같다.
자기가 좋아서 팔로우해놓고 선물 달라고 하는 당당한 양아치이다.
보통 "내가 선물해줘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해달라" 고 하면 사라짐.
"싫다" 하면 사라지더라.
이 또한 싫다! 하면 사라진다.
주로 코인을 선물하며 젬 옷을 사주라고 하는 유저들이다. 무척 당당한 양아치의 기질을 지니고 있으며 젬은 애초에 현금성 물질인데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하거나 출석을 하면 주는 코인과는 다른 개념인데 정말 당당하게 요구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또한 " 내가 왜 주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나를 설득해봐라"라고 하면 사라진다.
살다 살다 이런 대결을 신청하는 유저도 있다.
싫다! 하면 미안하다 하고 사라진다.
내가 선물을 주면 상대가 선물을 주는 것 같다. 젬 선물을 먼저 주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선물을 골라서 주는 것이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니 친구들아...
이 메시지를 18명에게 전달하지 않으면 인생이 망한다 등...
이 유저들은 보통 어린아이들이기 때문에 "내가 왜 당신에게 선물을 주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내가 당신에게 선물을 줄 수 있게 설득해보세요"라는 피드백을 하면 퇴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메시지가 알림 차단 전에는 끊임없이 오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서 오는 메시지를 차단하여야 한다. (선택적 차단을 누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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