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Ancient of Korea Palace

제페토

by 사나눈나 2022. 8. 25. 02:28

본문

반응형

뭔가 제목이 그럴듯해 보입니다. 

고대의... 우리나라! 궁궐은 바로, 

인게임 말고 테스트 샷!

고려시대 왕궁 터, 만월대

만월대는 아무래도 고려시대에 존재했던 정궁 '터' 이기 때문에 많이 생소합니다.

정궁이라는 말도 헷갈리기 때문에 여러 정보를 거쳐 찾아본 결과, 정궁이라는 것은 왕궁과 궁궐 모두를 포함한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역사넷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 그리고 위키들의 이야기를 참고)

아무래도 남한에 남아있는 유적이 아니기 때문에 더 생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고대의 국가인 고려는 우리 선조의 이야기이기도 하며 고려의 생활상을 공부하면서 (수많은 TMI 정말 재미있어요) 상상하면서 지었기 때문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얼마나 즐거웠냐면, 신나서 영상까지 만들어버림!

 

(누가봐도 신나서 만든 썸네일)

 

 

 

신나는 것이 사라지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에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는지 증명하는 영상까지....

https://youtube.com/shorts/CsW7KjqKuhU?feature=share

 

(걸린 시간 24시간은 하루를 샜다는 게 아니라 6시간을 4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만들게 된 계기

그래서 북한에 있는 유적지(?) 를 왜 만들게 되었는가 하면.....

  •  뱀부는 자타공인 한옥 덕후이다.
  •  고려시대 한옥은 2층이상의 건축물이 존재했다.
  •  조선시대 초기까지의 건축물은 대부분 남아있지 않다.

라는 부분이 저에게 있어서 매우 흥미가 넘치다 못해서 의욕과 열정을 다해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월급루팡하며 아주 즐겁게 만들었지요.

북한에 남아있는 유적이지만 남북에서 공동으로 발굴하여 함께 복원작업을 하기도 했고 만월대는 건축물 자체가 소실되어 돌계단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만들 때 아무도 뭐라고 안 하겠지?" , " 고증을 잘못 해도 어차피 아무것도 없는 건축물이니까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주 자유롭게 만들게 된 것입니다.

 

만월대 TMI

만월대는 개성이 고려의 수도가 되면서, 증축에 증축을 거쳐 만든 정궁이었다고 합니다.

궁 자체가 높은 산에 지었기 때문에 남북공동발굴 할 당시에 남아있었던 건축물은 돌로 된 것들 밖에 없었다.... 고 합니다.

돌로 된 것들은 계단, 주춧돌, 벽, 궁을 짓기 위해 다듬은 자리 가 있습니다.

 

수도 자체가 높은 산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치적으로도 북쪽에 있기 때문에 대단히 추운 날씨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선조들은 거기서 살 생각을 했다니 정말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바닥에서 사는 온돌문화(이건 조선시대 와서 생긴 기술입니다)가 아닌 부자일수록, 귀족일수록 더 위로 올라가는(?) 문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진짜 재미있었던 부분은 신분이 높을수록 2층 이상의 건물에서 살았다.라는 부분입니다.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2층 이상의 한옥이지만 생각을 잘 해보면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있었던 대표적인 목탑 고층 건축물 황룡사(심지어 9층임)가 있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그 당시 고려의 수도에서는 고층 건물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으로 재미있었던 부분은 고려는 혼밥을 선호했다고 한다.라는 부분입니다.

혼밥을 구현해봤습니다.

이것도 정말 재미있었던 것은 신분이 높을수록 혼밥을 했다고 하는데 왕은 무려 5개의 밥상을 받고 혼자 밥을 먹었다.  고 하니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이 글 쓰면서도 혼자 재미있어하는 편)

 

조선시대와 고려시대의 차이점 (표로 보기)

대제목 속의 소제목 처럼... 글 속의 글!  글을 읽기 싫을 때 읽는 간단 차이점...

구분 건축물 입식/좌식 외관 식사문화 의복
조선시대 검소함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1층까지 건물을 짓게 함.
(초기까지는 2층이 있었고 나중에 누각이 엄청 높게 지어지긴 함)
좌식
(온돌의 발전!)
검소하고 수수한 외관.
왕궁, 절 빼고 단청 안함
혼밥이 없는것 같다.
(왕은 12첩반상을 받았겠지만 기미상궁도 있었을 것이고....)
백의민족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흰색의 옷을 선호함
고려시대 신분이 높을수록 2층 이상의 건축물에서 거주함 입식
(땅의 추운 기운을 받았다간 견디지 못할 것이다...)
(+ 침대도 있음)
화려함 그 자체
(고려시대때 일본으로 수출(?)된 기술이 일본의 절이 있는데 황금칠+ 붉은색+ 휘황찬란 그 자체)
신분이 높을 수록 혼밥 문화 선호 

고려시대 의복이 중국까지 진출할 정도면 말 다했다.

 

표로 보기에도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재건한 공간 소개

원래 돌로 만든 길 없었는데 너무 수수해서 깔아줌

 

맨 앞의 문은 신동문. 몇층이었다 아니다 기록은 없었고 배치도에 문 크기가 크길래 2층으로 만들어 주었다.

스폰을 하나 깔아주고 신동문 앞에도 깔아주어 두 공간 중에서 아무 데나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앞의 신동문과 이어지는 돌로 만든 길. 꽃도 깔아주었다.

그다음 있는 문은 창합문이다. 

이것을 지을 당시에는 빌드 잇에 있는 물리인 중력을 거의 이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예 쓰지 않았다.

대신에 Joke box 를 많이 사용했다. 

정면에 보이는 문은 통과가 가능하며 문과 문 사이에는 통로가 있어서 검문을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사실 그리 화려하지 않은 것은 고려시대 궁이 어떻게 생겼는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름 화려하게 보이려고 초록색 무언가... 를 넣어주었다.

 

이 돌계단이 실제로 남아있는 부분.

이 돌계단이 사진으로 남아있는 부분이다. 

높은 계단을 올라가면 회경문을 만날 수 있다.

왜 문이 3개나 되지? 를 생각해보면 고려는 불교국가였기 때문에 3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을 것!

(자세히 보면 계단 옆의 화단도 3단임)

아무튼 이 회경문은 양옆으로 통로가 있다.

본궁인 회경전으로 가는 통로와 장화전으로 가는 통로로 구성했다.

 

01
본궁인 회경전 뒤에 위치한 장화전은 배치도가 잘 안보여서 그냥 마음대로 만들었다. 뭐 어땨용~

 

 

 

본궁 회경전은 실제로는 매우 화려 했겠지만 이제까지 본 것은 수수함의 그 자체인 조선시대 한옥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름... 화려하다고... 생각하며 내부를 화려하게 꾸며보았다.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이고 침실과 개인 공간을 넣었다.

본궁에는 뭔가 신하들과 토론하는 장소가 있어야겠지만 그런 건 안 넣었다. 뭔가 구렸기 때문이다.

저 화려한 것들은 Joke box이다 한줄 한줄 열심히 심었다... 커튼이에요 커튼

맨 뒤로 가면 나오는 장화전 은 정원으로 꾸몄다. 정원...?이라고 하면 이상하긴 하지만 신하들과 파티하는 장소로 꾸미는 것은 어떨까 싶었다.

화려한척 하는 조크박스...

 

맨 뒤의 장화전 자체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장 멋진 뷰를 보려면 왕의 자리( 왕 밥상 의자)에 앉으면 된다.

01
장화전에서 보이는 또다른 View.... 

 

 

정말 예쁘게 지었고 한옥을 덕질할 수 있어서 즐거운 월드<만월대>

(찐 행복)

 

혹시 모르니까 맵 링크도 뾰로롱 

 

https://world.zepeto.me/ko/detail/91Y9l3wK88kt4PsovAp99gv?referrer=copylink_share

 

ZEPETO World - 고려시대 왕궁 터, 만월대_Ancient of Korea Palace

우리나라의 고대 국가인 '고려'시대의 정궁(왕궁, 궁궐)을 만들어봤어요! <만월대>는 궁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터의 이름이라고 해요. 조선시대와 달리 고려시대에는 수도가 추운 북쪽이라 의자

world.zepeto.me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