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d me series map

Feed me series

feed me series map은 반려동물의 먹이를 주세요 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조금 구체적으로 '나'라는 사람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식사를 '유저 user'들이 챙겨서 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맥락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콘셉트에 맞게 '물리'가 적용되어있어서 모두가 즐거운 공간 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처음에 이 맵들은 시리즈로 나올 것이 아니었다. 

물리 실험을 위해 어떻게든 빌드 잇 프로그램에서 시간을 보내던 내가 '이렇게 만들면 재미있겠다'하는 단순한 생각을 하였고, 그 생각과 더불어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들로 구성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게 탄생한 맵이다.

이 시리즈가 어디까지 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동물들도 해보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전지적 사료 시점

맵 코드 : 7 B617056

최초의 feed me 맵이다.

전지적 사료 시점이라는 이름은 제페토 크리에이터 오픈 카톡방에 계신 분이 지어주셨다. 

역시 똑똑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

말그대로 '고양이 밥 주는 맵'

고양이가 입을 벌리고 사료를 기다리는 콘셉트로, 여러분이 뛰어가서 배고픈 고양이에게 밥을 주어야 하는 맵이다.

내가 가진 맵 중에서 가장 렉이 안 걸린다.

약간은 초라해 보일 수 있는 맵이지만, 이 시리즈의 특징은 '터진다' 이기 때문에 입장과 동시에 맵 곳곳에 흩날리는 고양이 사료를 감상할 수 있다.

고양이 사료를 굴리면서, 날아가는 사료를 보며 한바탕 웃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맵의 하단에는 내가 우리 집 고양이 자랑을 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나의 워터마크이기도 한 SANA IS CUTE의 표식도 있지만, 내 고양이의 귀여움을 포토존으로 남겨놨다.

전지적 해바라기씨 시점

맵 코드 : C3FE60BE

햄스터: 밥 줘

보면 알겠지만, 햄스터 밥을 주어야 하는 맵이다. 나는 사실 햄스터를 키우지는 않지만 햄스터가 얼마나 귀여운지는 알고 있다. 그리고 햄스터가 좋아하는 것은 해바라기씨이기 때문에 해바라기씨를 '터트린다'는 것은 무척 즐거운 상상이다.

생각만큼 그렇게 잘 '터진다'는 아니지만, 맵 곳곳에서 날아다니는 해바라기씨를 보거나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다.

 

안광이 번쩍한 햄스터는 당신을 노려보는 것이 아니다. 

아마도 다른 것을 먹을 준비를 하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아무도 알지는 못하지만, 이 햄스터는 골든햄스터이고 뒤의 짧은 꼬리는 무척 귀엽게 설계되어있다.

그리고 햄스터의 집은 무려 택배박스다.(한국인 감성 충만)

집에 날리는 노란 것은 지푸라기가 아니라 톱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의 고양이 사료 맵에서 진화한 형태로 두 가지가 '터지는' 맵인 것이다.

 

Build it

햄스터가 나오는 전지적 해바라기씨 시점은 오타가 생겼다. (2022.02.22일 기준 전지적 해바라기 시점이라고 되어있다)하지만 오타 수정을 하기에는 너무 게으른 나머지 아직 수정을 하지 못했다.

어쩌면 권태기 같은 게 온 것은 아닐까 생각했지만 평소에 업무가 많아서 지친 것 같다.

사료와 해바라기씨는 custom에 있는 동그란 구로 제작하였다. 해바라기씨는 모양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라서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제작하여 길게 늘였다.

굳이 이미지가 원형이 아니어도 외부 이미지 삽입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햄스터 맵 같은 경우에는 하늘(시간)과 그림자가 주는 영향은 꽤 크다.

햄스터의 사진은 위에 보는 대로 무척 밝다.

하지만 실제 월드(인게임)에서는 엄청나게 어두워서 햄스터의 눈이 엄청나게 무섭다.

빌드 잇 프로그램이 그것을 반영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정말 애매하다.

박스에 조명이라도 달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